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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A형 독감 격리 기간과 등교, 수액 치료 비교 정리

by 아보-카도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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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 환자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독한 A형 독감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격리 기간과 등교 시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치료로 수액주사와 다른 치료제에 대해 비교 정리해 보겠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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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독감)이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 고열, 두통, 근육통, 오한이 동반되고, 인플루엔자 종류에는 A형, B형, C형, D형이 있습니다.

 

사람은 대부분 A형과 B형에 주로 걸리고, A형 독감이 가장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A형 독감 증상

기침, 인후통, 콧물, 가래, 발열 등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고 두통, 땀, 오한, 38.5도 이상의 고열, 현기증, 근육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호흡기 증상과 구토, 설사를 일어날 수 있으며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강도와 기간이 엄청납니다.

 

일반적인 감기로 만만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중환자실에 실려가거나, 죽음에 이르게까지 하는 위험한 병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감기 걸려도 약 먹고 버텨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지만 40도 넘는 고열로 고생해 본 사람들은 독감의 고통을 느낍니다.

 

완치되어도 완전히 몸이 회복하기까지는 1주 ~ 2주 정도입니다. 

 

▶ 독감 격리 기간

바이러스 전파 기간이 다릅니다.

성인은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7일까지 감염력이 있습니다.

 

소아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습니다.

 

법정감염병 4급에 해당하므로 격리는 7일 권장 사항이지 의무는 아닙니다.

 

증상이 사라진 후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떨어진 24시간 후에는 격리 해제 가능합니다.

 

  • 타미플루 5일 복용 이후 24시간 이내 열이 발생하지 않으면 격리 해제
  • 페라미플루 주사 후 증상이 완화되면 24시간 이내 열이 발생하지 않으면 격리 해제 (3일 권장)

 

▶ 등교 가능

독감으로 인한 등교중지 기간은 '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24시간이 경과 할 때까지

또는 의사 소견서에 따라 등교 중지가 되면 등교 가능합니다.

 

  • 타미플루 5일 복용 이후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24시간 경과되고 열이 발생하지 않으면 등교 가능합니다.
  • 페라미플루를 맞고 열이 떨어져 24시간이 경과되면 격리 해제가 가능하니 의사 소견서를 갖고 등교 가능합니다.

독감으로 인한 출석은 인정됩니다.

출석인정 기간치료, 완치 후 진단명과 격리기간이 명시되어 있는 의사 소견서 (진료확인서)를 담임선생님에게 제출합니다. 

 

▶ 치료제 종류 비교

독감 치료제를 복용하는 목적은 증상 발생 기간, 심한 증상의 정도, 합병증 발생의 빈도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투여 시기증상 발생 48시간 이내 투여하거나 복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쓰이는 치료제 4가지입니다.

 

타미플루 

A형, B형 인플루엔자 둘 다 효과가 있고, 간혹 특정 바이러스 내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독감 치료의 가장 많이 씁니다.

 

타미플루 약은 생후 2주 이상 된 신생아부터 투여가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에서 보조를 해줍니다. 

 

독감 진단 확진을 받은 환자, 의사 판단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증상만 있어도 검사 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 : 만 2주 이상 신생아, 9세 이하 소아,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등 기저질환자입니다.

 

복용법 

어린아이들은 체중에 따라 감량해야 하고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75mg을 1일 2회 한번에 한 알씩 10~12시간 간격으로 5일간 복용합니다.

 

부작용

대부분 구토, 설사, 오심 등 경미한 부작용과 환각과 섬망이 있어 보호자는 2일간 아이를 혼자 두지 말고 이상행동 발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콩팥 기능이나 간 기능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용량을 줄어거나 다른 (리렌자) 같은 치료제로 대안할 수 있습니다.

 

 

 

페라미플루 (수액주사)

요즘 빠른 효과로 엄마들 사이에서 후기가 많습니다. 정맥을 통해 놓는 주사입니다. 

 

A형, B형 인플루엔자 효과가 있고, 19세 이상 성인에게만 적용했지만 최근 2세 이상 소아 독감 치료로 사용승인이 변경되어 사용 가능합니다.

 

하루에 단 1회로 효과 빠른 증상이 호전되어 요즘 많이들 맞고 있습니다. 

 

비급여로 8만 원 비용이 발생하지만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 처방으로 주사를 맞았다면 실비 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투여법

하루에 단 1번 정맥에 300mg, 600mg을 투여할 수 있지만 효과엔 크게 차이가 없어 300mg을 투여합니다.

 

  • 성인 기준 300mg 1회 30분 단회 정맥에 투여, 합병증 중증 환자는 600mg 15분 이상 단회 적정 정주 투여할 수 있음 
  • 6개월 이상 소아는 10mg/kg 15분 이상 단회 정맥에 1일 최대 투여량은 600mg 

부작용

타미플루 합병증과 유사한 소화기 증상과 환각, 환청, 섬망 등이 있어 보호자는 2일간 아이를 관찰해야 합니다.

 

● 조플루자

새롭게 출시된 약으로 12세 이상 A형, B형 인플루엔자 모두 효과가 있고, 비급여로 7만 5천 원이라 비쌉니다.

 

하지만 타미플루처럼 하루 2번 5일 동안 복용하지 않고 1회 복용만으로 편의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복용법

40~80kg -> 40mg / 80kg 이상 -> 80mg 복용합니다.

 

부작용

소화기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리렌자

흡입제입니다.

 

A형, B형 인플루엔자 모두 효과가 있고, 신종플루 때 많이 썼습니다. 타미플루 내성이 우려되면 대안제로 쓰기도 합니다.

 

인플루엔자 확진 받은 환자, 고위험군 한해서 검사 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작용

기관지 수축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천식, 만성폐쇄성 폐 질환 환자에게는 다른 치료제를 권고합니다.

 

그러나 리렌자 약을 사용할 예정에 천식으로 흡입기를 쓰고 있다면 기관지확장제 사용 후 적용합니다.

 

보기 쉽게 정리해 봅니다. 사용 빈도 순 타미플루 > 페라미플루 > 조플루자 > 리렌자입니다.

 

타미플루 

  • 생후 2주 이상부터 가능 
  • 급여 시 5천 원 / 비급여 1만 6천 원
  • 하루 2회 5일 복용
  • 부작용은 구토, 설사, 오심, 콩팥 + 간 기능 손상 우려, 환각, 섬망으로 보호자 2일간 관찰

페라미플루

  • 2세 이상
  • 비급여, 1회 8만 원 이상
  • 1회 정맥 주사 30분
  • 부작용은 타미플루와 비슷하고 환각, 섬망으로 보호자 2일간 관찰

조플루자

  • 12세 이상
  • 비급여, 1회 7만 5천 원
  • 1회 경구 복용
  • 소화기 합병증 부작용

리렌자

  • 7세 이상 가능
  • 급여 시 6천 원 / 비급여 2만 2천 원
  • 하루 2회 5일 흡입기 치료
  • 기관지 수축 부작용

요즘 주위에 독감에 걸려 어린아이부터 어른(신)까지 병원에 가는 분들이 많아져 독감 치료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작용도 살펴보시면서 필요시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추운 겨울 건강관리 잘하시고 아프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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